마사회,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 마사회 체험형 청년인턴 임용식
▲ 마사회 체험형 청년인턴 임용식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8년 체험형 청년 인턴을 채용했다.

 

올해 청년 인턴 모집규모는 50명으로, 지난해 40명 모집과 비교하면 확대된 규모다. 오는 연말까지 약 4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선발된 인턴들을 대상으로 월 10시간 이상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22일 청년 인턴의 말 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말 산업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청년 인턴들은 말 전문 동물병원, 장제소, 경주마 훈련 공간 등을 견학하고, 말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들을 체험했다.

 

또한 배치된 부서의 직원과 멘토를 매칭해 조직 적응을 돕고 취업 성공자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청년 인턴이 취업을 위해 시험이나 박람회 등에 참가해야 할 경우 특별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유리 인턴은 “한국마사회는 풍부한 말 자원과 교관을 보유하고 있어서 인턴기간 동안 잘 배워서 추후에 외부 승마장에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말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 인턴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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