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초기인 10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양평지평리삼층석탑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80호로 소재지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의병로 107(지평리 502-2번지)이다.
양평군 지제면 지평리 지제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져 있는 이 석탑의 출토 위치는 인근에 있었던 사지로 알려져 있다. 석탑의 부재는 대부분 없어지고 현재는 탑신석 1개와 옥개석 2개만 남은 것을 새로이 조립하면서 2ㆍ3층 탑신석은 새로 만들어 넣었다. 그리고 3층 옥개석 위에는 부도의 상륜부로 추정되는 팔각노반석이 놓여 있다.
각 면에는 여래상이 조각돼 모두 양련의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자세로 앉아있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문화재청ㆍ경기문화재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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