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빛낸 인물] 정도전(1342~1398)

격동의 시기에 새 왕조 조선 설계

▲ 평택 삼봉기념관
▲ 평택 삼봉기념관
정도전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역사의 중심에서 새 왕조를 설계한 인물이었다.

 

생전 경복궁의 위치와 이름을 제정하고 국가 재정을 총괄해 초창기 조선의 중추적 인물로 맹활약했다. 아울러 비록 이뤄지진 못했지만 재상 중심의 입헌군주제와 흩어진 사병들을 통합해 단일 지휘체계를 확보하고 강력한 요동 정벌을 주장하는 등 시대를 앞서간 이로 평가받기도 한다.

 

정도전의 후손들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으며, 그곳에 ‘삼봉집목판’과 사당 ‘문헌사’가 있다.

 

삼봉기념관에서는 정도전의 일대기와 사상, 생활 등을 알 수 있고, 내부에는 삼봉집목판이 보관돼 그의 정치, 경제, 철학 사상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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