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은 오는 25일 강남구 자곡동 일원에 아파트 ‘미사역 파라곤’과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동시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들어서는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925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02㎡ 462가구 ▲107㎡ 229가구 ▲117㎡ 232가구 ▲195㎡ 2가구다. 또, 상업시설은 연면적 약 4만6000㎡, 1층∼지상 2층 300개 이상의 점포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자는 미사강변도시 내 노른자 입지에 나오는 마지막 민간분양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고급 마감재 사용과 함께 높은 천정고(최고 2.5m)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게다가 모든 가구 현관과 주방에는 펜트리와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이 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과 직접 연결되는데다 미사역 2개 출구도 지상층과 이어진다. 지상층 중앙에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6천600㎡ 규모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외에 인근의 강일 IC와 선동 IC, 미사 IC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도로로 진출입이 쉽다. 상일 IC를 지나면 분당과 판교, 광교 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미사역 인근에서 다음달 준공 예정인 약 19만㎡의 호수공원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인접한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현재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에서 1만5천여명이 상주해 있다. 여기에 오는 2020년 조성 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의 기업체 입주가 시작되면 상주인구는 7만여명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하고,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예치금이 경기도 400만원, 서울 및 인천 지역은 각각 1천만원, 700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서도 미사역과 바로 연결된 상가 시설은 희소가치와 투자가치를 일단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며 “5월에 분양하는 ‘파라곤 스퀘어’ 역시 이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본 상가 투자자들이 많아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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