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10명 중 1명, 한달 100만원도 못 받아

400만원 이상 15% 넘어…경기도 소매업 취업자 가장 많아

▲ 특별·광역시 및 도별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51만1천명), 부산광역시(16만6천명), 대구광역시(11만명), 인천광역시(13만4천명), 광주광역시(7만명), 대전광역시(7만4천명), 경기도(60만명)는 ‘소매업(자동차제외)’이 가장 많았다. 자료/통계청
▲ 특별·광역시 및 도별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51만1천명), 부산광역시(16만6천명), 대구광역시(11만명), 인천광역시(13만4천명), 광주광역시(7만명), 대전광역시(7만4천명), 경기도(60만명)는 ‘소매업(자동차제외)’이 가장 많았다. 자료/통계청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월 급여가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2천7만4천 명의 임금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 원 미만이 10.9%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은 30.8%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미만이 27.9%, 300만 원에서 400만 원 미만은 15.1%로 집계됐다. 또 400만 원 이상 임금 근로자도 15.3%를 차지했다.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현황은 음식점업이 174만1천 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작물재배업’ 126만8천 명,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84만2천 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취업자 증감에서는 ‘건물건설업’이 5만2천 명 증가했으며 ‘입법및일반정부행정’은 5만1천 명 늘었다. 반면 ‘고용알선및인력공급업’에서 6만8천 명, ‘음식점업’에서 2만7천 명이 감소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또 특별·광역시 및 도별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51만1천 명), 부산광역시(16만6천 명), 대구광역시(11만 명), 인천광역시(13만4천 명), 광주광역시(7만 명), 대전광역시(7만4천 명), 경기도(60만 명)는 ‘소매업(자동차제외)’이 가장 많았고, 울산광역시는 ‘자동차및트레일러제조업’, 세종특별자치시는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이 가장 많았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는 ‘농업’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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