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윤상현, “‘남구’ 명칭을 ‘미추홀구’로 변경”

▲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남을)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은 13일 인천 ‘남구’의 명칭을 ‘미추홀구’로 변경하는 내용의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방위식 자치구명이나 현재 남구의 지리적 위치 및 방위와 부합하지 않아 지리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남구’의 명칭을 지역 역사성을 반영한 ‘미추홀구’로 변경, 지리적 혼란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법률안은 남구가 미추홀구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것과 발맞춰 제출된 것이다.

법률안에는 여야 경기·인천 의원들이 공동발의에 동참, 시선을 모은다.

 

인천 지역은 한국당 윤 의원과 같은 당 홍일표(남갑)·민경욱(연수을)·안상수(중·동·강화·옹진), 민주당 신동근 의원(서을)이 공동발의에 동참했으며, 경기 지역은 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한국당 주광덕(남양주병)·홍철호 의원(김포을)이 함께 했다.

 

윤 의원은 “남구의 명칭을 미추홀구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창출, 지역 고유성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려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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