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10월 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부평 아이파크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다. 현재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산곡역(가칭) 앞에 단지가 조성돼 강남 고속터미널까지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또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돼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췄으며, 일조권도 확보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내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9.5부동산 추가대책에서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됐지만 현재까지는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규제 청정지역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되는데다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선 바로 앞에 위치해 부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옆)에서 10월말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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