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권위의 파크골프대회의 탄생
‘제1회 물맑은양평ㆍ경기일보사장배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이틀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후원으로 전국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평 강상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36홀(기준 132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남자부에 이민섭(경기ㆍ17언더) 선수와 여자부에 황미숙(경기ㆍ14언더) 선수가 각각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에서는 이민섭 선수와 진봉환(대구) 선수가 115타(17언더)로 동타를 기록, 써든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 1번 홀에서 이민섭 선수가 극적으로 우승을 쟁취, 진봉환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방달성(서울ㆍ14언더), 오병선(강원ㆍ12언더), 박조순(경기ㆍ12언더) 선수는 각각 3ㆍ4ㆍ5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황미숙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조제숙(경북ㆍ13언더), 안옥렬(대구ㆍ9언더), 홍정희(대구ㆍ8언더), 한옥미(경기ㆍ6언더) 선수가 각각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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