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민주당 김두관, ‘국악문화산업 진흥법안’ 대표발의

▲ 김두관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은 국악문화산업의 지원 및 육성을 통해 국악문화의 세계화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국악문화산업 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국악과 관련한 무형문화재 진흥 및 보존 등은 ‘문화예술진흥법’과 ‘문화재보호법’에서 포괄적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이같은 개괄적인 규정으로 인해 구체적인 지원 규정이 없어 저평가되는 경우가 있었다.

 

김 의원이 제출한 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국악문화산업진흥위원회를 두게 해 국악문화산업의 정책방향 설정 및 다른 분야와의 콘텐츠 융합 등을 통해 다양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게 했다. 또 지자체에서 국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을 할 경우 이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제정 법안을 통해 국악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국가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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