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맹회장배 중ㆍ고동아리농구 29일 점프볼

중ㆍ고 20개팀 200여명 이틀간 우정의 열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농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19회 경기도 연맹회장배 중ㆍ고동아리농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동아리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중부 7개팀, 남고부 11개팀, 여고부 2개팀 등 3개 종별에 걸쳐 총 20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 대회는 그동안 한국농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故 이병희 전 대한농구협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창설돼 지난 2015년까지 12회동안 이어져왔으나, 대회를 후원하는 단체의 사정에 따라 중단되면서 지난해부터 연맹 회장배 대회로 흡수돼 치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진병준 경기도동아리농구연맹 회장은 “이병희 회장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대회를 후원 중단 이유로 막을 내릴수 없어 명칭을 바꿔 계속 개최를 하고 있다”며 “농구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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