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연 작가가 그리는 ‘낙원’은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답다. 하지만 그 낙원은 현실의 세계로부터 출발한다. 황 작가는 일상을 관찰하고 순간을 포착하며 그 풍경 위에 하나씩 상상을 더한다. 삭막한 현실에서 오는 불안감, 세상에 대한 호기심 등을 작업의 원동력으로 한다. 완전한 풍경을 만들기 위해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화면을 덧칠하고 재구성한다. 황 작가는 작은 것 하나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관찰하고 되묻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여기 이곳이 우리의 ‘낙원’이 되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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