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시즌 19호 홈런…KBO리그 홈런 단독 선두

▲ 한동민.경기일보DB
▲ 한동민.경기일보DB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한동민이 KBO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동민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대1로 앞선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류제국의 2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19번째 홈런이자 지난 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2012년 데뷔한 한동민은 2016년까지 1군에서 홈런 17개가 전부였지만 올 시즌 벌써 19개의 홈런을 때려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넘어 홈런왕을 정조준한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