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최정 선수 홈런 개수만큼 저소득층 인공관절수술

▲ 바로병원과 최정선수 협약식170422-0571w

SK와이번스가 소속팀 최정 선수와 인천 바로병원이 함께 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SK와이번스 최정 선수가 정규시즌에 홈런을 친 개수만큼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로병원과 SK와이번스는 지난 2011년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이 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7년에도 최정 선수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상은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고관절 통증이나 어깨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다. 신청 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3)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SK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진행한다. 최정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본인의 홈런 개수와 똑같이, 40명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은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인공관절 수술비가 부담스러운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좋은 일에 동참해 준 최정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 선수는 2017시즌 종료 후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직접 위문해 쾌유를 응원할 예정이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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