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등 외빈과 700여명 신자 함께 축하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꽃뫼성당 새성전 봉헌식이 26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께 진행된 봉헌식은 이용훈(마티아) 교구장 주교의 주례로 진행, 염태영 수원시장 등 외빈과 7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했다. 봉헌식은 ▲주교 및 사제단 입장 ▲봉헌식 미사 ▲축하식 ▲마침예식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축하속에 리뉴얼된 정자꽃뫼성당은 지난 2014년 10월께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준공됐다. 연면적 3천388㎡의 규모로 지어진 성당은 지하 2층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서 1층에는 사무실과 사제 집무실, 만남의 방, 카페, 성물방이 들어섰다.
2~3층에는 500석 규모의 대성전과 3~4층에는 사제관과 수녀원 등을 갖췄다. 또 지하 1층에는 대강당과 교리실 등 교육공간을, 지하 2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섰다.
한편, 정자꽃뫼성당은 지난 1999년 1월 조원동성당에서 정자2동성당으로 분당했으며 2001년3월 현 정자꽃뫼성당으로 명칭변경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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