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여류서양화가이자 작가
1920년 나혜석은 김우영과 결혼했다. 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남편인 김우영을 따라 중국 둥베이로 이주했다. 1921년 3월 나혜석은 경성일보사 내청각에서 조선 여성으로서는 처음 유화 개인 전람회를 개최해 성공했다.
이후 1922년부터 1932년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조선 미술 전람회에 출품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1928년에는 대표작 <나부>를 발표했다. 이후 유럽 여행에서 김우영의 친구였던 천도교 신파 수장 최린과의 불륜으로 결혼 생활은 파경을 맞이했다.
이후 나혜석은 화가로서의 삶에 더욱 매진, 그 결과 1931년 제10회 조선 미술 전람회에서 <정원>으로 특선했다. 아들 김선이 폐렴으로 죽자 불교에 심취해 수덕사 아래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1948년 생을 마감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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