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뤄진다 당당한 ‘홀로서기’ 도전장
청년 CEO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버팀목이 되기 위해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마련한 다채로운 청년CEO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 개방형 창업 플랫폼 ‘베이스캠프’에서 준비하세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베이스캠프(舊 G-베이스캠프)’로 청년CEO를 지원한다.
‘베이스캠프’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의와 혁신, 융합 기반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3월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10층에 문을 열었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면 누구나 베이스캠프 이용이 가능하다. 베이스캠프는 기존 사무공간에서 벗어나 ‘요소요소 재미가 있는 Fun한 공간’, ‘개방형태의 살아있는 공간’,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소통을 높이는 융합의 공간’ 등 창의와 감성을 콘셉트로 공간이 구성돼 있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아이디어 형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통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프로그램’ △신기술·신시장 창출을 위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아이디어 성장 프로그램’ △전문가 그룹을 연계해 협력·공유하는 ‘통합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베이스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888-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해외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국 상품을 직접 주문하는 ‘역직구’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해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창업활성화와 국내 제품의 수출증가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전자상거래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지닌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는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 △전문가 전담 멘토링 △공동 작업공간 △판매 아이템의 광고 및 마케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셀러 전문교육’은 이베이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며 전자상거래 기본 및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기간 중 판매 페이지를 생성,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를 진행함은 물론 원활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전담 멘토링제를 실시한다.
또 샘플 및 배송포장 등을 할 수 있는 공동 작업공간을 경기중기센터 내에 지원받게 되며, 키워드 검색 및 SNS 마케팅 등 판매물품 홍보 및 광고 지원도 받는다. 이외에도 배송료 및 소모물품을 지원받는 한편, 외국어 번역 텍스트 지원과 24시간 판매자 긴급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709)에 문의 하면 된다.
■ 도내 대학생 위한 맞춤형 정책 ‘융합기술 창업지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 총 8억5천만 원가량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도내 대학(원) 재학생 50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대학(원)생 예비청년창업자를 선정해 창업공간 무상 제공 및 창업지원비 지원, 청년창업의 특성을 고려해 창업지도 교수제, 맞춤형 멘토링, 창업캠프, 기술창업교육, 창업자 네트워킹 등 창업관련 교육프로그램 실시 등이다. 특히 성과평가 후 우수한 창업자는 투자연계 지원(데모데이)도 이뤄진다.
1대 팀당 최대 지원금은 1천500만 원이며 제품개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전시회 및 투자상담회 참가비 등에 지원한다.
또 지식재산권 출원 시 최대 2천50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과(031-8030-301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의성을 갖춘 청년 상인에게 새로운 영역에서의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 해소와 전통시장의 성공적 세대교체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크게 ‘빈 점포 창업’과 ‘공동점포 공간 구축’ 사업 두 가지로 빈 점포 창업은 신규창업자와 업종전환자,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 확장을 하고자 하는자 등에 지원된다.
공동점포 공간 구축 지원 사업은 체험형 공간(먹을거리 및 제품 판매)과 공동 판매형 공간(공예품, 화장품, 서비스 업종) 등 유휴 공간을 이용해 판매대 2개 이상(2인 이상 공동참여) 집적화 할 수 있는 공동 판매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 가능 시장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의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3천만 원 이내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장이 상인회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소기업센터 전통시장지원센터(031-888-0948)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경기도 100년 기업 만든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형 소상공인 백 년 기업을 육성하고자 나섰다.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은 경기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3세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백 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격은 도내 동일한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전문 경영인 양성 과정’을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교육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은 물론 현장실습이 혼합된 토론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선택형 지원을 받게 되며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외장수기업연수’, ‘지적재산권 비용’, ‘브랜드개발 비용’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031-888-0923)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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