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캡틴’ 김강민(34)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2천500만원을 후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14일 김강민으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학습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강민은 5년 전인 지난 2011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주변에 알리지 않고 기부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강민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모든 어린이가 가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과 용기를 갖고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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