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 파크호텔서 제22회 한일주교교류모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군수산업과 미디어를 주제로 종교 및 미디어, 학계의 시선 토론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인천 오라카이 송도 파크호텔에서 15일~17일 3일간 ‘제22회 한·일 주교 교류모임’을 연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군수 산업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 한국 주교단은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이 주교회의 의장을, 장봉훈 주교(청주교구장)가 부의장을 맡고 이용훈 수원교구청 교구장 주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일본 주교단은 다카미 미쓰아키 대주교가 주교회의 의장을, 마에다 만요 대주교가 부의장을 맡은 데 이어 12명의 주교가 함께 자리한다.

 

개막일인 15일 오후에는 김지영 동양대학교) 교수가, 다음날인 16일엔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학계와 미디어가 바라 본 군수산업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한편, 지난해 11월 ‘제21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은 일본 요코하마교구서 ‘전후 70년 동안 가톨릭교회는 사회 안에서 어떻게 복음을 살아왔는가-복음의 기쁨’을 주제로 사회복음화 활동을 놓고 한일 주교 간 의견을 교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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