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성현, 한화금융클래식서 짜릿한 역전우승 “나태함 다잡은 게 원동력”…상금 12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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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성현 한화금융클래식 우승, 연합뉴스
박성현 한화금융클래식 우승.

박성현이 한화금융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그녀는 지난 4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6천546야드)에서 펼쳐진 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우뚝 섰고, 시즌 상금도 12억591만원으로 늘렸다.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타수 차가 많이 벌어져 따라잡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아 기쁘다. 앞으로 시즌 8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3라운드가 끝나고 선두와 타수 차가 많아 쫓아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자고 한 게 보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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