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골프장서 살충제 방역… 주민들 “농약냄새” 신고소동

○…화성의 한 골프장이 뿌린 살충제 때문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한바탕 농약소동.

 

11일 오전 8시30분께부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한 아파트 주민들이 “골프장에서 농약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시에 신고. 신고전화는 10여통이나 접수. 이에 시 관계자는 아파트 옆 골프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

 

현장조사 결과 이날 새벽 2시~6시께 골프장측이 야생진드기를 박멸키 위해 살충제를 뿌린 것으로 확인. 시 관계자는 “골프장은 매년 6~7월 골프장 전역에서 야생진드기 방역을 벌여왔다”며 “오전중으로 냄새가 사라졌다”고 설명.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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