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한국 초청
새에덴교회(목사 소강석)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74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진행한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10년동안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들을 초청해 위로와 감사의 시간을 갖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에 소강석 목사는 지난해 12월 국가보훈처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올해는 그동안 초청하지 못한 전사자, 실종자, 포로자 가족들들 대거 초청했다. 인천 상륙 작전과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Richard E. carey 미 해병 중장과 초대 8군 사령관 Walton H. Walker 대장의 손자 부부와 증손자 2명, Larry C. Kinard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 회장과 Thomas W. Stevens 차기 회장 등이 방한한다.
이들은 일정 동안 국립서울현충원, 특전사령부와 평택 해군 2함대 천안함,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다.또 미8군사령부와 판문점 및 도라전망대와 서울타워, 삼성SIM을 견학한 뒤 KBS홀에서 위문공연을 관람하고 출국한다.
소강석 목사는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은 국가와 국민이 함께 나설 일입니다. 특히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저와 우리 새에덴교회의 특별한 사명이며 긍지”라며 “올바른 역사와 철저한 안보의식, 자유평화의 가치를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 잘 전하고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말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이 여행이 어려울 만큼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 내년부터는 참전국 현지에 가서 보은행사를 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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