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 2개월째 20만명대로 늘어 vs 청년실업률 43만3천명으로 같은달 기준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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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5월 기준 역대 최고, 연합뉴스
5월 기준 역대 최고.

지난 5월 취업자 수는 2개월째 20만명대로 늘었지만, 청년실업률은 43만3천명으로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등 대조를 보이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6만1천명 늘었다.

올해 들어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월 33만9천명에서 2월 22만3천명으로 감소했다 3월 30만명으로 다시 늘었지만 4월 25만2천명, 5월 26만1천명 등으로 2개월 연속 20만명대에 그치고 있다.

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4천명 늘었고 고용률은 61.0%로 0.1%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고용률은 42.7%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5월 기준으로는 지난 2007년 42.8% 이후 9년 만에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0.2%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청년층 실업률은 9.7%로 0.4%포인트 올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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