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 잠실 원정서 두산에 10대13 패

SK 와이번스는 NC에 0대5 영봉패

프로야구 kt wiz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0대13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선발 슈가 레이 마리몬이 2이닝 동안 10피안타 10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타선에선 오정복이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1개가 모자른 맹활약이었다. 홈런은 2대13으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오현택을 상대로 뽑았다. 시즌 3호. 박경수도 8회 시즌 6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낚았다. 선발 전원 안타는 올 시즌 21번째이자 두산의 4번째다. KBO리그 통산으로는 723번째다. 선발 장원준은 6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마산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홈 팀 NC 다이노스에 0대5 영봉패를 당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다 했으나, 타선이 9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치는 빈타에 허덕여 패전을 안았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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