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구단에서 첫 배출한 FA(자유계약선수) 김상현과 무난히 잔류 계약을 맺었다. kt는 "김상현과 계약금 8억원 등 4년(3+1년)간 최대 17억원에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상현은 2000년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LG 트윈스, KIA,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4년 20인 외 특별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막내구단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올해 134경기에서 타율 0.280, 27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2009년(타율 0.315, 36홈런, 127타점) 이후 최고 성적이었다.
김상현은 "생애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어 계약까지 했다"며 "FA를 통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해 신생팀인 케이티가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 데 힘이 되겠다. 스스로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발전한 모습을 팬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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