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갑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2016년 재도약을 노리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김용희 사단 2기’ 코치진의 역할이 확정됐다.

SK는 20일 김용희 감독과 김성갑 수석코치 이하 각 코치진의 보직을 확정해 발표했다. 

SK 관계자는 “올 시즌 팀 전력을 정비하고 내년 시즌에 대한 발 빠른 준비를 위해 코치진 신규 영입과 보직 확정을 신속하게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1군에서 마운드를 조련할 투수코치로는 김원형 코치와 조웅천 코치가 힘을 합치며, 공격력을 배가시킬 타격코치로는 정경배 코치가 임명됐다. 

일본인 후쿠하라 코치는 수비코치를 맡으며, 명포수 출신 박경완 코치는 배터리코치를 맡아 포수진을 지도한다. 또 김인호 코치는 작전·주루코치로 부임했다.

 

2군은 김경기 감독의 지휘 아래 김상진·제춘모 투수코치, 김무관 타격코치, 백재호 수비코치, 이종호 작전·주루코치, 장광호 배터리코치로 진용을 꾸렸다. 육성군은 김대진 코치가 총괄하는 가운데 김경태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최창호 재활코치가 호흡을 맞춘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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