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인천상륙작전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해군과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을 기념해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SK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 1천여명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 관람 및 그라운드 이벤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전에는 인천 지역 부대인 17사단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치며 해병대 장병들은 SK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과 선수들의 친필 사인를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여한다.
이 밖에 국민의례를 위해 해군과 해병대 장병 40명은 대형 태극기를 운반하고, 인천상륙작전 희생 전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도 묵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포병부대 창설멤버로 참전했던 김광식(86)옹이 담당하며, 애국가는 해병대 사령부 성악병이 제창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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