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道 특별교부금 14억 확보...수원 조원동 CCTV 설치·영화동 경로당 신축 투입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인 박종희 당협위원장(수원갑)은 23일 장안구내 지역현안 사업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박 위원장과 같은 당 남경순 도의원(수원1)이 도와 긴밀히 협의해 이루어낸 성과로, 특히 지난 1월 5년여만에 당협위원장에 복귀한 박 사무부총장이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남경필 지사 등 도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예산 배정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 생활시설 확충 및 안전사고 예방에 우선적으로 집중된 가운데 범죄 취약지역으로 손꼽히던 조원동 일대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1억원과 영화동 화홍경로당 신축 예산 5억원, 벽산아파트 경로당 증설예산 5억원 등에 쓰이게 된다. 또 시설이 좁고 낙후돼 불편을 겪었던 수원종합운동장 내 축구보조경기장 화장실 정비 및 쉼터조성 사업비 3억원도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 확보는 당협위원장으로 복귀한 후 이뤄낸 첫 번째 값진 성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재선(16·18대) 의원 출신인 박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부터 당 재정·조직 등을 맡는 제2사무부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재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