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이 인천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행복한 EYE’ 캠페인을 진행한다.
SK는 올 시즌 한길안과병원과 ‘행복한 EYE’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정규시즌 동안 이재원이 친 안타 개수마다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저소득층 주민에게 진료비 및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은 지난해 커리어하이인 139개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전반기에만 91개 안타를 기록했다.
이재원은 “제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서 보다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김광현ㆍ나주환ㆍ이명기가 지역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치과수술을 제공하는 ‘정(情)드림 프로그램’을, 박정권이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선수단 전체가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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