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긴급전화는 112, 민원사항이나 상담전화는 182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112 신고 센터에는 요즘 하루에 약 1만1천건 정도 신고가 접수된다.
앞으로 여름이 되면 사건 신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고 접수는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경기경찰청 112신고 센터에서 통합적으로 접수를 받아 관할경찰서에 통보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여 경찰에 신고를 할 경우 대부분 신고자들은 신고자 위치 관할경찰에서 신고접수를 받은 줄 알고 여기 어디니까 무조건 빨리 오라고만 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한다. 정확한 주소를 모른다면, 주변을 둘러보고 큰 건물이나 은행, 관공서, 학교, 상호, 이정표, 도로 표지판, 전봇대 관리번호를 보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다.
범죄를 당하고도 112 범죄신고센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 등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활용할 경우는 문자메시지에 신고내용을 입력하고 수신자 번호는 112로 입력해 전송하면 각 경찰청 112신고 센터에 문자내용이 접수된다.
가정폭력을 당하여 말로 신고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문자신고를 이용하면 112신고 센터에 접수되어 경찰이 출동한다.
최근에는 원터치 SOS, 112신고 앱 등 112신고 매체 또한 다양해져 납치 감금 등 전화통화가 불가능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서문수 경기경찰청 112상황실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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