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지구 등 전국 22곳 ‘청약 노크’

분양 캘린더  5월 셋째주

지난달 전국 분양 실적이 2008년 조사 이후 매년 동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5월 셋째 주에도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는 전국 22곳에서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7곳이 문을 연다.

13일에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부천시 옥길지구 A3·C2블록에 공급하는 ‘제이드카운티’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지하 2층, 지상 29층 건물에 전용면적 74∼97㎡ 1천190가구로 구성된다. 직선거리 3㎞ 이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천왕역이 위치하고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고양시 원흥지구 A5블록 ‘고양원흥호반베르디움’를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2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별로 △69㎡ 192가구 △84㎡ 565가구 △101㎡ 210가구 등 총 96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 1번 국도,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서울과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청약일정은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된다. 계약은 이달 26일~28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모아주택산업도 이날부터 김포시 구래동 Ac-04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총 4백93가구다. 한강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으로만 지어지며 타입별로 △59A㎡ 341가구 △59B㎡ 92가구 △59C㎡ 60가구 등이다.

14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E1, E2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15층, 전용31~74㎡, 총 550가구로 구성된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100만여㎡ 부지에 민간주도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수원1~4차아이파크 6천108가구와 함께 이번 5차와 향후 분양예정 단독주택까지 약 7천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이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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