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오현의 스마트 잉글리쉬] I’m so hungry that I could eat a horse

A: I’m so hungry that I could eat a horse.

B: You always say that, but when the food comes, you eat like a bird.

A: 난 너무 배가 고파서 말 한마리를 통째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B: 너는 항상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음식이 있으면 진짜 조금만 먹잖아.

 

I could eat a horse 말 한마리를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배가 고파’라는 다소 과장된 표현이다. 말들은 아름다움과 힘의 상징으로 여겨져 말을 먹는 것은 사회적으로 금기사항이었다. 그래서 옛날부터 말을 먹는다는 것은 이상하고 배가 너무나 고픈 상황에서 아주 마지막으로 남은 먹거리이고 아주 극단적인 조치였다. eat like a bird 새처럼 먹는다는 것은 작은 체구의 새처럼 매우 조금씩 먹는 사람 즉, ‘소식하다’라는 표현이다. ‘eat like a pig’를 쓰면 매너 없이 지저분하게 먹는다는 뜻으로 헷갈려선 안 된다.

자료제공=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