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홈구장 팀 첫 홈런포 '작렬'… 시즌 3호째

프로야구 kt wiz 외야수 김상현이 오랜 침묵을 깨고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28일 롯데와의 개막전 이후 18일 만의 홈런이다.

김상현은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대3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두 번째 투수 오현택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05m로 시즌 3호째 대포다. 또한 이 홈런은 kt가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기록한 첫 아치이기도 하다.

한편, kt는 김상현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두산과 3대3으로 맞서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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