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분위기 쇄신'

프로야구 kt wiz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으로 1군 타격 강화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kt는 황병일 퓨처스리그(2군)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이광근 1군 수석코치와 이시미네 가즈히코 1군 타격코치는 각 퓨처스리그 감독과 타격코치로 이동한다.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았던 채종범 코치는 잔류군 야수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황병일 신임 수석코치는 이날 수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조범현 감독을 보좌한다.

kt가 시즌 초반 이처럼 갑자기 코치진의 보직을 변경한 것은 최근 1군 무대 2연승을 거뒀지만, 개막후 11연패의 부진과 1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2대18로 참패를 당하는 등 홈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침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처방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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