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 투수 심재민이 왼쪽 정강이에 강습타구를 맞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심재민은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대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4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4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그는 5회 무사 1,2루에서 두산 김현수가 때린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강타당했다. 심재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고, 김기표에 마운드를 넘겼다.
심재민은 교체 직후 정밀진단을 위해 경기장에 대기중이던 응급차로 인근 동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kt 관계자는 “정강이 뼈에 맞으면서 골절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엑스레이(X-ray)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kt와 두산의 경기는 6회초 현재 9대2로 두산이 앞서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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