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5 시즌 선수단의 안녕 및 우승을 비는 기원제를 진행했다.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 정상에 오르기를 염원했다.
주장 조동화는 “기원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선수단의 목표와 마음가짐을 다잡았다”며 “주장으로서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을 가장 바란다”고 말했다.
기원제를 마친 선수단은 야간 훈련을 진행하며 28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
SK는 27일 간단한 오전 훈련을 진행한 뒤 이튿날 삼성과 개막전을 치르는 대구로 이동한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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