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퓨처스(2군)팀이 대만 타이중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0일 귀국했다.
SK는 퓨처스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퓨처스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 3년째를 맞은 올해는 세이케 마사카즈 감독의 지휘로 지난달 12일부터 27일간 타이중 체육대학구장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SK 퓨처스팀은 이곳에서 국내 퓨처스팀, 대만 프로팀 등과 7차례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연습경기 전적은 4승3패다.
세이케 감독은 “대만을 처음 방문했는데 야구장, 숙박시설, 날씨 등 훈련 환경이 잘 갖춰져 구상한 대로 연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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