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이현재 “GTX 등 내년 현안사업 쌓였는데… 道, 예산 가지고 와 설명한 적 없어”

“애향심 없다” 기자간담회서 질타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 당연직(당 정책위 몫)으로 들어가는 데도 도에서 현안 예산을 가지고 와서 설명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질타.

이 의원은 이날 경기지역 기자들과 만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내년도 경기지역 현안 예산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혀.

그는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없다. 52명이면 못할 것이 없는데 부총리·장관을 불러 왜 당정회의를 못하느냐. 이렇게 가면 경기도는 덩치만 크지 존재감이 없다”며 “도가 여야 도내 의원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

특히 그는 “공공기관 이전이 대부분 경기도이고 이로 인한 피해가 몇조원에 이른다. 경기도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유가 생긴 만큼 도에 문제제기를 해도 안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국회의원 52명의 서명을 받아서 시장·국회의원 합동 회의를 하던지 요구를 해야한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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