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용인 가축분뇨처리시설 국비지원 사업 선정”

이우현, 한강유역청 방문 간담회… “주민 숙원사업 지원 요청”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갑)은 12일 백암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국비지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인 11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영훈 청장으로부터 환경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 백암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착수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등 6억원을 반영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이 의원이 총 300억원이 투입될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요구 주민 탄원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방문요청한 결과 처인구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 및 규제완화 요구가 결실을 얻은 것이다.

이 의원은 김영훈 청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용인시 하수도정비계획 변경 및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 △팔당 유역 특별대책지역 권역 재조정 △용인시 포곡읍·모현면·이동면 하수처리 미지정 구역 편입 등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인시 하수처리시설의 설치 지원과 개량 증설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등을 요청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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