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7대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대구 지하철 가스폭발사고 등으로 촉발돼 지하시설물 안전 확보 목적을 위해 전국 단위로 구축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에 있다.
사업구간은 도로 120㎞, 상수도 191㎞, 하수도 120㎞ 등 총 431㎞이고 지난해까지 약 82㎞ 구간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04㎞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파손, 가스관 폭발 등 각종 도로굴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중복굴착을 방지해 예산 절감 및 교통 불편 해소, 행정 효율성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주민을 위해 일 잘하는 행정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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