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점동고등학교는 15일 성실관에서 여주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국어 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해, 환경보호와 인권존중,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활동, 문화적 상대성과 다양성 존중으로 국제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대회에는 남아공과 몽골,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영국, 미국계 스페인 등 18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실력을 겨뤘다.
강경종 점동고 교감은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고자 대회를 준비했다”며“ 다름은 극복하고, 차이는 인정하는 자세를 길러 학생들의 세계시민자질을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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