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황성모)는 기숙형 학교 점검을 위해 지난 26일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서울삼육고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황성모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는 학교 기숙사 내부를 돌아보며 생활실, 화장실, 독서실 등 취약지역을 확인한 뒤, CCTV설치와 기숙사내 소화기 점검 등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경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선·후배간 폭행치사 사건과 관련, 기숙형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및 폭행 등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황성모 서장은 “최근 불거진 기숙사 학생 폭행치사 사건과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모두가 함께 노력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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