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송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송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송수행 능력을 강화시켜 승소율을 제고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소송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반드시 참석하도록 하는 한편, 관심이 있는 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법무법인 화우’ 소속의 박재우 변호사가 ‘행정소송’을, ‘정부법무공단’의 이재형 변호사가 ‘국가소송’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강의는 소송의 이해, 단계별ㆍ유형별 소송수행 요령, 대표적 판례 등 생생한 사례 위주로 진행돼 소송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원만히 대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송무교육을 실시해 행정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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