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창연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31일 “행복한 교육도시 의왕을 위해 내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발표.
조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행복한 교육도시를 이루기 위한 중차대한 문제인 동시에 시민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활성화의 근본대책”이라며 고교무상교육을 실시를 약속.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관련, 조 예비후보는 “의왕지역 3천600여명의 고교생에게 1인당 수업료 140만원씩 모두 50억원이 필요한데 현재 의왕시가 지출하는 교육경비 보조금과 의왕도시공사를 폐지하고 건설사업단으로 개편해 발생하는 지원금으로 예산을 충당할 것”이라고 설명.
또 “고교진학률이 99.7%로 보편화됐고, OECD 34개 회원국 중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의왕시 교육경비조례를 개정해 무상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표명.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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