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27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 의원의 사퇴를 촉구.
강성남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한 의원은 ‘친박 핵심’으로 꼽히면서도 해직 언론인 복직,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방송 정상화를 위해 쌓인 현안을 철저히 깔아뭉개고 있다”며 “특히 새누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방송공정성 법안 등 100여건의 법안을 처리하기로 야당과 합의하고도 조중동 수구족벌 신문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합의를 뒤집었다”고 지적.
이들은 이어 “7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못하고 피감기관으로부터 돈을 부당 지원받았다는 의혹까지 받는 무능한 상임위원장은 더 이상 필요 없다”며 “방송 정상화를 외면하고 족벌언론만 비호하는 한 의원은 더 이상 민의를 대변할 자격이 없으니 미방위원장직은 물론 의원직을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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