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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가르치는 경기교육 실현” 이재정 前 장관, 도교육감 출마

승인 2014-03-24 21:32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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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장관은 2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진실을 가르치는 일이다. 이번 선거는 진실과 거짓, 교육과 반교육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지금 이 시간부터 경기교육을 지켜내기 위해 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상곤 전 교육감이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지금,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여권 인사들이 경기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며 “친일사관을 가진 교육감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아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시민ㆍ민주ㆍ평화교육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사의 명예와 권위 지키기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혁신학교를 보완ㆍ발전시키는 넉넉하고 품 넓은 경기교육의 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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