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 예비후보 “공무원 뇌물사건 남탓 물타기”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인천시 한 관계자가 전임시장이던 자신과 연관지어 발언한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토로.

안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의 물타기가 도를 넘어 실로 허황하기 그지없다. 이번 인천시 고위 공무원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인천시민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며, 이는 인천시장이 시민께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규탄.

이어 “일말의 사죄는커녕 오히려 전임시장 탓으로 돌리려고 하니 정말 뻔뻔하다. 툭하면 남의 탓, 전임시장 탓만 하니 이제는 안타까움을 넘어 황당함의 극치를 느낀다”고 개탄.

또 “이미 현 시장의 전 비서실장이 이번 사건의 문제가 된 D 건설로부터 5억 원의 뇌물을 받아 중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음에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넘어가더니 이번엔 시 관계자까지 나서 전임 시장의 허물인 것처럼 발언한 것은 그야말로 물타기의 전형”이라며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안경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학부모들 목소리에 귀기울여

○…안경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4시 만수여자중학교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 학부모·학생과 인천교육에 대해 소통.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안 예비후보에게 인천교육 현안은 물론, 다양한 교육 정책의 필요성 등 의견을 제시.

한 학부모는 “선거철에만 국한되지 말고, 교육감이 돼서도 항상 학부모와 학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피력.

 

안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각 학교의 학부모총회에 참석해 학부모·학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공약 등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

한편, 안 예비후보는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가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매진.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김한신 시교육감 예비후보 축구대회장 찾아 교육정책 소통

○…김한신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청 주최로 열린 ‘제25회 국민생활체육 부평구청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선수를 격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체육 관련 교육 사업 등 교육 정책에 대해 소통.

이어 “축구의 명문 부평의 명예를 드높이고, 건강과 화합으로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어 멋진 축구인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영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이본수 사랑의 네트워크 이사장,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등 다른 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도 참석.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강범석 서구청장 예비후보 지역 맞춤형 ‘5대 공약’ 발표

○…강범석 새누리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강 예비후보는 ‘전략적인 도시계획과 발전계획수립’,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원활한 업무유도’, ‘교육·환경·교통·치안 등 안전한 도시건설’, ‘공정하고 형평성있는 구정 운영’, ‘구민과 소통하는 열려있는 구청장’ 등 5가지 공약을 발표.

이어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인 서구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중앙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적임자가 구청장에 당선돼야 한다”고 밝혀.

강 예비후보는 국무총리 비서실과 특임장관실 조정관 등의 경험으로 중앙정부와 정치의 인연이 깊다는 것을 강점으로 알려져.

이 때문에 공천 경쟁을 벌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설명.

강 예비후보는 “5가지 구민과의 약속 실현으로 구민에게 더욱 친숙한 구청장이 되겠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강선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지역 문화계 표심 공략 분주

○…강선구 민주당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소규모 지역 문화행사에 참석하는 등 문화계 표심 확보에 분주.

강 예비후보는 주말 중구 개항장문화거리에서 열린 i-신포니에타의 거리공연에 선거유세 복장을 갖춘 채 등장해 눈길.

창단한 지 10년을 맞은 비영리 현악 앙상블 단체 ‘i-신포니에타’는 문화계서 주목받는 전문연주단체로 강 예비후보는 수 시간 동안 이들의 공연을 감상.

강 예비후보는 이어 공연 뒤풀이 장소에서 열린 문화계 토론에 참석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현장 소리를 청취.

강 예비후보는 “중구는 130여 년 개항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관광의 명소다. 관광 인프라 조성도 중요하지만, 자생 문화행사의 중요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그 지역에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질 높은 공연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사람이 몰리며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김준수 전 보디빌딩 국가대표 ‘복지 전문가’ 시의원 도전장

○…보디빌딩 국가대표 출신 복지·체육 전문가가 인천시 광역의원(시의원)에 도전장을 내 눈길.

김준수 (주)에스에스 대표이사(39)는 지난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을 제4선거구(용현 5, 학익 1·2, 문학, 관교) 시의원 예비후보로 지난 21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김 예비후보는 야구선수 출신에 보디빌딩 국가대표로 국위선양을 한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인데다, 사회복지사(1급)와 경기지도자(1급)를 보유.

특히 지난 2012년엔 인하대 체육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복지와 체육 전문가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젊은 정치 신인.

그는 남구에 문화·복지·체육을 접목한 다각적인 문화공간을 원스톱으로 접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을 공약.

김 예비후보는 “체육을 접목한 복지 정책 개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지금까지 노력해왔다. 시의원으로 당선돼 그 꿈을 펼쳐 보고 싶다”며 힘찬 포부.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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