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남양주시장 출마 선언
○…김한정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가 13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남양주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로 반드시 남양주시장이 돼 이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배경을 설명.
김 교수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시는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28개 시 중 24위로 최하위 수준”이라며 “2011년 49%였던 남양주도시공사 부채율도 2년 만에 193%로 늘어나는 등 남양주의 가용예산이 반토막 났다”고 지적.
또한 “청렴도 역시 전구구 75개 기초 시 중 66위, 경기도 28개 시 중 26위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면서 “무한도전의 정신으로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남양주, 무한한 가능성의 남양주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피력.
이어 △보육과 교육의 모범도시 △출퇴근길 개선 △문화인프라 투자 △어르신이 편한 도시 등 4가지 핵심정책을 발표.
아울러 김 교수는 “새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기초단체 공천을 강행하고 있다”고 일갈하며 “지방독재 시대를 꿈꾸는 새누리당을 차단하기 위해선 남양주 야권과 시민사회의 대단결이 필요하다”고 단합을 호소.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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