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출신 이동화 “시의원 1명 도둑맞았다”… ‘선거구 조정’ 반발 삭발

“도의회가 지역감정 불러일으켜”

○…평택 출신 도의원이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반발, 삭발 투혼(?)까지 불사하며 시의원 정수 지키기에 앞장서 눈길.

24일 새누리당 이동화 도의원(평택4)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도의회 자치행정위의 선거구 획정 심의에서 평택시의원 ‘바’ 선거구 일부지역이 ‘가’ 선거구로 변경된데 대해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빼앗긴 것처럼 시의원 1명을 도둑맞았다”고 강력 비난.

‘바’ 선거구는 기존에 평택을에 포함됐지만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시의원 1명이 줄게됐기 때문. 반면 평택갑은 시의원이 1명 증가.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기 위해 삭발까지 단행한 이 도의원은 “가 선거구가 지난 2009년 12월31일 기준으로 1천329명의 인구가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동안 바 선거구는 1만6천723명이 늘어났다”면서 “도의회가 앞장서 평택에서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이삼순, 지역내 소외계층 애로 청취

○…민주당 소속 이삼순 경기도의원이 지역사회내 소외계층을 직접 찾으면서 남양주시장 출마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

이 도의원은 24일 오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한국청각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부를 방문,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직접 듣는 한편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앞서 이 도의원은 지난 22일 도제원 초교에서 에세이집 ‘삼순이의 토닥토닥’ 출판기념회를 개최, 교육사업과 의정활동의 경험을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 박지원 전 원내대표, 박기춘 사무총장 등 정치계 주요인사들과 지역 정치인, 시민 등 1천200여명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루며 인기몰이.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조창연 “의왕행복 디자이너로 활동”

○…의왕 토박이론을 내세우는 조창연 강남대 교수가 새누리당 의왕시장 후보 고지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

의왕행복발전연구센터소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24일 의왕에 살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의왕시 좋다. 사람이 좋다’ 발간을 알리는 출판기념회를 개최 .

이날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개최된 기념회에는 박요찬 새누리당 과천ㆍ의왕당협위원장과 기길운 의왕시의장, 강상섭ㆍ이형구 전 의왕시장, 박성철 의왕시민모임고문, 조돈학 전 의왕시향우회장 등을 비롯해 각계 시민 300여명이 참석.

행사는 어린이 교통안전연구소 소장인 허억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와 정광섭 녹색재단 녹색정책연구소 소장이 조 교수와 의왕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조 교수는 “소통과 참여, 지속가능한 의왕발전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시민이 행복한 미래 창조도시, 의왕을 만드는 의왕행복 디자이너로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박상진 “군포위해 참 정치 펼쳐”

○…박상진 새누리당 군포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정과 봉사이야기’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통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박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7년 동안 군포에 살면서 군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살고 있다”며 “더 큰 봉사를 위한 참 정치를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 특히 그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자 근거리 통학이나 출근 등을 자전거 유ㆍ무상 임대제도를 도입해 진행할 것”이라며 환경문제를 강조.

또 박 부위원장은 “시장에 당선되면 급료와 판공비 50% 이상을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부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한 뒤 “주말 군포시청 대회의실을 개방해 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유천호, ‘좋은 인연’ 출판기념회 성황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의 재선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

유 군수는 지난 22일 강화읍 문예회관에서 ‘좋은 인연, 행복한 만남’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이학재·안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성규 인천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박준홍 자유실천연합 총재, 신동근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남동구·동구 구청장, 시·군의원, 주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

유 군수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부족하지만 그동안의 삶의 흔적을 책 속에 담아봤다”며 “군수로 재임한 짧은 2년간의 세월은 군민이 살기 편한 강화건설 방안에 대한 고민의 연속이었다. 앞으로 좋은 인연, 행복한 만남을 나누는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부유한 강화를 만들겠다”고 강조.

또 최송규 목사는 축사를 통해 “효 문화 추진 등 감동을 주는 군정을 펼치는 유 군수는 진정한 일꾼”이라고 칭찬.

강화=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오태석, 현 구청장 등 우회적 비판

○…새누리당 오태석 인천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온라인을 통해 현 구청장 및 당내 예비후보들과 대립각을 세워 눈길.

오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예비후보 등록 및 선거사무실 설치 사실을 알리며 다른 출마예상자들을 우회적으로 비판.

오 예비후보는 “정치적 구청장, 행정을 모르는 구청장, 부패한 구청장, 진정 부평을 위한다면 어떤 구청장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언급.

이에 대해 그는 “홍미영 구청장, 박윤배 예비후보, 조용균 예비후보를 언급한 것이 맞다”면서 “유권자들이 새 정치를 염원하는 마음이 큰 만큼 각각의 잣대에 따라 올바른 인물을 선택하길 바랄 뿐”이라고 설명.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장형옥, ‘…즐겁게 사는 법’ 북콘서트

○…6ㆍ4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 예비후보자 중 유일한 여성 후보자인 장형옥 광주시의원(무소속)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영은미술관에서 개최.

이날 북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장 의원의 ‘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 출판 기념회에는 김인봉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준비단 사무처장과 소미순 광주시의원, 박종선 민주평통광주시 회장 등 지지자 250명이 참석.

장 의원은 저서 ‘쉼없이 즐겁게 사는 법’은 지난 4년간의 광주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경험한 긍정의 관점에서 세상을 볼때 세상의 축은 변한다는 진리와 유년기부터 청소년기, 아이엄마에서 시의원이 되기까지 고충과 애환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

장 의원은 “남을 돕는 일과 헌신하는 일이 결코 쉬운것은 아니지만, 내인생의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며 “인생자체가 봉사인 만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겠다”고 강조.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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