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종합버스터미널 이전 사업이 당분간 보류된다.
20일 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여주터미널 건물이 노후하고 진출입로가 비좁아 이용에 불편을 겪어 이전을 위해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행한 결과 이전에 따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이전 예정지 5곳을 대상으로 검토 용역을 벌였으나 이용불편에 따른 고객수 감소와 환승 불편, 접근성 악화 등으로 실익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당분간 버스터미널 이전 사업을 보류키로 했다.
남상용 시 경제개발국장은 “타당성 용역 결과 여주 인구가 20만 이상일 때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당분간 터미널 이전작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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