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3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365일 야간순찰 도보시스템 구축’과 ‘순찰지도’를 제작·활용하는 등 청소년의 안전귀가 시책에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휘, 전 시민의 동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소년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에는 전 시민에게 ‘태극기 사랑 학교폭력예방 홍보 부채’를 만들어 나눠 주며 청소년보호를 홍보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점 등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시상식은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청소년 정책 중 유흥주점, 노래방 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실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율, 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등 청소년보호서비스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박영순 시장은 “이번 평가는 무엇보다 공무원뿐 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내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준 청소년단체의 노고가 컸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1년 365일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두호기자 kdh2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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